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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힘이되었던 노래 두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SES-달리기

 

코로나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 취업에 빗대어 가사를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것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 없으니..

단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것..

끝난뒤에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것

 

지겨울만큼 쉬고 싶진 않거든요

 

 

직장 근무조건때문에 맘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고민인데

첫날부터 고민에 휩싸여버렸습니다.

바로 부업금지조건이 계약조건에 붙어있었기 때문이예요.

위반시 회사의 퇴사요구에 응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업무중에 하는 일이 아니라 업무가 끝나고 하거나 주말에 하는 일에도 금지를 하고 있으니 참 난감할따름입니다.

 

이직을 고민하면서 시작했던 부업들이 엄청 많은데

이 모든것을 그만둬야 하는건지 특졍부업만 그만둬야하는지

일일이 다 따지기도 복잡한 상황인지라

어디부터 어디까지 오픈하고 정리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일을 시작하고부터는 꾸준히 유지할 자신도 없어서 딱히 신경안썼는데

제 명의로 등록된 부업이 없어야 하는가봐요..

 

혹시 모를 취업난에 대비해 이것저것 준비해온것이고 그중에는 꾸준히 자동수익이 들어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를 위해 포기할 수는 있지만 한번 탈퇴하고나면 돌이킬수 없다는거죠...

 

게다가 지금 취업한 회사가 수습기간이 끝나고 수료가 확정이 된다 해도 정규직 전환도 확신이 없는상태라서

더욱더 망설여집니다.

물론 원했던 회사이기때문에 정규직까지 간다면 모두 다 포기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동안 투자했던 비용에대한 부담은 제가 다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 망설임의 이유가 되네요...

했던 부업들이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양도나 판매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지라

난감한 상황입니다.

 

아예 탈퇴를 해버리면 이미 계약할 때 납부한 금액도 날리는거구 

게다가 제 밑에 들어온 후배님 관리는 제가 해야하는 상황인지라 정말 곤란하네요...

 

일단 부업 업체측이랑 협의야 해보겠지만 누구도 피해없이 원만히 해결되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어쩌겠어요 이미 시작해버린것을...

잘 해결되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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