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한다. 우연히 음악을 들으려고 실행한 유튜브 영상에서 눈물이라는 단어만 봐도 눈물이 나는 나는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영상을 들어가기도 전에 오열.. 눈물.. 단어만 보고 난 왜 울컥하는 걸까.. 아마도 그간의 삶의 무게가 실감이 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어린 시절... 성인이 되어서마저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아프다는 걸 표현하지 못했다. 상처 받고 있다는 걸 말할 줄을 몰랐었다. 그저 그 상황을 피하려고만 했었다는 걸 어느 심리상담 실장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도망치는걸 참 잘했던 사람이었다. 상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도록 참고 참다가 감당이 안되면 그냥 도망치기 바빴다. 어느 누구에게도 나 힘들어.. 그러니까 나 좀 위로..
어릴적부터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 고민해주고 성인이되어서까지 거의 서비스직에서만 종사했다. 어느순간 상담이라는건 자연스럽게 내인생에 스며 들었고 나의 조언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나역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조언이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진 못할것이라는건 알고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파란만장했던 36년이었다. 상담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무심코 비슷한 입장의 누군가를 상담해주고 몇년뒤 고맙다는 말을 들은 이후부터 가슴 깊은곳 어디에선가 끓어올라오는 벅참과 두려움이 공존하던 그 순간이었다. 한 아이가 있었다. 그저 게임을 같이 했던 아이.. 아버지로부터 상처가 컸던아이.. 그 당시 그 아이는 20여년간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가 다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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