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외출때문일까 새로산 영양제 때문일까.. 원고작업을 도저히 못할정도로 너무 잠이와서 잘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똑같은 말들이 오가는 소리가 들린다... 취객이구나.. 라는 직감과 함께 들리는 "집에갈래요" "병원가셔야해요" "집에갈래요"" "병원가셔야해요" 한참을 반복... 싸우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싶어서 내다본 창문 "환자분 괜찮으세요?어쩌다 이러셨어요. 아이고 많이 다치셨네" 119 구조대가 집앞에서 어떤 취객을 구조하고계셨다.. 그냥 취객이었다면 창문열고 뭐라고 했겠지만... 다치신 분이 무사하시길 바라며 끄적여본다. 저렇게까지 술을 드신데는 뭔가 사연이 있겠지 싶으면서도 알콜중독이셨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취객... 아무리 그래도 새벽 3시는 너무 하잖아요ㅠㅠ 무사히 잘 귀가 하셨으..
저는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그냥 일반 집사임을 유념하시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신랑이 뮤지컬 영화를 하나 추천해줬어요 재미있다며... 재미있다는말을 왜 웃기다고 해석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컨텐츠를 운영할 생각도 없고 그냥 감명받은거라추천하는거니 앞으로 영화관련 글이 올라올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ㅎㅎ 오늘 점심식사를 하면서 신랑이 재미있다고말한 영화 '스턱'을 봤습니다. 서로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들이 의문의 경찰 출동으로 지하철에 갇히게됩니다. 경찰이 출동하면 뭐 그런가봅니다. 서로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니 처음엔 아무말 없이 각자 할일 합니다. 그러다가 안사람의 대화시도로 이어져가는 다툼과 대화속에 펼쳐지는 사연과 뮤지컬같은 대화들... 생각도 못했던 가..
문득 생각한다. 우연히 음악을 들으려고 실행한 유튜브 영상에서 눈물이라는 단어만 봐도 눈물이 나는 나는 왜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영상을 들어가기도 전에 오열.. 눈물.. 단어만 보고 난 왜 울컥하는 걸까.. 아마도 그간의 삶의 무게가 실감이 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던 어린 시절... 성인이 되어서마저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아프다는 걸 표현하지 못했다. 상처 받고 있다는 걸 말할 줄을 몰랐었다. 그저 그 상황을 피하려고만 했었다는 걸 어느 심리상담 실장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도망치는걸 참 잘했던 사람이었다. 상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도록 참고 참다가 감당이 안되면 그냥 도망치기 바빴다. 어느 누구에게도 나 힘들어.. 그러니까 나 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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