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꿀이를 만났던날 꿀이는 죽어가고있었다.. 우렁차게 울고 있었기에.. 우리는 이 아이가 죽어가고 있을 거라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이아이가 공포에 질려있는지 배가고픈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엄마를 따라가다가 길을 잃은건지 알수가 없었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에서야 꼬리털이 부풀어 있는 것을 보고 이때 정말 많이 무서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는 말그대로 랜선집사보다도 못한 고알못이었기 때문에 눈치를 챌 수 조차 없었다. 저 꼬리가 표현하는 그때 그 감정을.. 나는 알수가 없었다. 겉보기엔 상처하나 없어보이는 사진이지만 너무나도 더운 날이었기에 엄마없이 죽어가는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집에 데려와서 조금씩 친해지려고 하는데 다가갈때마다 나오는 하악질 처음엔 그저 낯설어서라고..
언제까지 함께할 것만 같았던 순심이와 빙구.. 결혼준비로 한참 바쁘던시기 시골에 맡겼다가 눈이 맞은 순심이와 빙구.. 순심이의 임신소식이 들리고 얼마후 들려온 출산소식이 들리고 아빠가 되어 신난 빙구가 아이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었던걸까? 집안에서만 자라다가 처음보는 세상이 신기해서였을까? 산골에 흔한 도마뱀과 뱀을 보면 신기한 구경이라도 하듯 쫓아가던 빙구... 그래도 날이 어둡기전 집에 잘 찾아오던 아이 갑자기 실종되어 아가들 크는것도 못보고 실종되어 결혼식 전날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빙구 그런 빙구의 소식을 알았던걸까.. 8마리의 아이들 출산후 한마리를 잃었던 슬픔때문일까.. 강아지 보약도 먹여보고 영양식도 챙겨주었지만 점점 말라가던 순심이... 결혼식 바로 전날 상처 하나 없이 싸늘하게 발견..
- Total
- Today
- Yesterday
- 토마코미니바리깡
- 음쓰처리기
- 강아지
- 초파리퇴치
- 자존감높이는노래
- 고양이
- 나의밤은그렇게사라지고
- 반려동물 화장장
- 자극없는제모
- 응원해주세요
- 긍정적인마음
- 벌레꼬임방지
- 임보스토리
- 반려견등록방식
- 합격통보
- 동물보호법시행령
- 음식물냄새
- 미니바리깡추천
- 하소연하고싶은 새벽
- 실리콘제모
- 인식표제외
- 지칠때듣는노래
- 커리캣고민
- 멜라토닌후기
- 내장칩
- 집사샴푸
- 자랑글
- 힘들때듣는노래
- 체험단실패
- 꼬마미용샷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